구례오산등산. 사성암. 전남 구례 여행과 등산 추천. 주차장과 마을버스 이용방법

오산 사성암

구례읍에 섬진강변을 따라 달리다 보면, 중간에 오산 방향 가는 마을에 진입하여 조금 더 가면 사성암마을버스매표소 주차장이 있다. 주차장 입구 조금 더 가면 좌측으로 사성암으로 가는 도로에 진입할 수 있다.

 

1984년 2월 29일 전라남도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다가, 2014년 8월 28일 명승으로 승격 지정되었다. 구례읍에서 약 2km 남쪽인 죽마리 오산(鰲山) 꼭대기에 위치해 있다.

오산 사성암

명승 제111호로 지정된 사성암은 해발 531m의 오산 정상에 위치해 있다. 백제 성왕 22년(544년) 연기조사가 건립하였다고 전해지며 오산암이라 불리다가, 4명의 고승, 즉 원효(元曉)·도선국사(道詵國師)·진각(眞覺)·의상(義湘)이 수도하였다고 하여 사성암이라 부르고 있다.

약사전

사성암에 이르면 높이 20m의 암벽에 독특한 건축기법으로 지어진 약사전 건물 이 한눈에 들어온다. 마애여래입상이 약사전 건물 내 암벽에 새겨져 있으며 원효 대사가 손톱으로 새겼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약사전

사성암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곳은 커다란 절벽에 딱 붙어서 세워진 약사전 건물이다. 워낙 가파른 곳에 지어진 암자라 그런지 주차장에서부터 약사전까지는 매우 짧은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꽤 힘들게 걸어서 올라야 하는 곳이지만, 막상 약사전 앞에 도착했을 때 기암절벽과 어우러지는 사성암의 풍경은 과연 명승지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정말 멋진 풍광을 자랑한다. 약사전 건물 내 암벽에는 원효대사가 손톱으로 새겼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마애여래입상도 만나볼 수 있다. 

약사전 종무소 공양간

소원바위

약사전에서 내려와 왼편으로 이어진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소원바위와 함께 산왕전과 도선굴이 있는 곳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돌계단을 오르자마자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거대한 소원바위는 먼 곳으로 일을 나간 남편을 기다리다 지쳐 죽은 아내와 아내를 잃은 슬픔에 아내를 따라 목숨을 거둔 남편의 안타까운 사연이 깃든 일화가 전해 내려오는 바위이다. 이후 이 바위 앞에서 기도를 하면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전해져 지금은 소원바위라 부르고 있다.

소원바위

도선굴

소원바위를 지나 바로 옆에 있는 산왕전은 산신(山神)을 모시는 산신각이라 불리는 곳이며, 산왕전 옆의 조그만 도선굴은 그 옛날 도선국사가 이곳에서 수도를 했다고 해서 이름이 지어진 작은 굴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선굴

사성암에서 바라본 섬진강과 구례 및 지리산 풍경

오산 사성암은 정상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구례 전경으로 유명하다. 굽이치며 흐르는 섬진강과 넓은 평야, 그 너머 웅장하게 솟은 지리산의 연봉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섬진강과 구례 및 지리산 풍경

오산 및 사성암 등산코스

1. 죽연마을주차장(사성암마을버스매표소) - 사성암 주차장 - 오산 - 사성암주차장 마을버스 이용 원점 회귀

2. 죽연마을주차장(사성암마을버스매표소) - 동해마을 400m 지점 등산로 입구(마을회관) - 사상암 - 오산(약 2.5 ~ 3km) (종합안내도 1 -> 2 -> 3 -> 4 -> 5 -> 6 -> 7)

오산 및 사성암 등산코스

사성암 서틀버스

사성암 입구 주차장이 협소하여 주말엔 진입로가 통제되며, 진입로 주변 무료주차장 주차 후, 마을버스 혹은 택시 이용하면 된다.

 

▶대중교통 : 구례터미널에서 3-5, 3-6, 3-13번 마을버스 이용

▶ 사성암까지 걸어가기에는 조금 먼 거리. 주차장에서 이곳까지는 약 3KM 정도 

▶ 셔틀버스 요금

- 일반 : 1,700원(편도), 왕복 3,000원.

사성암 서틀버스

사성암마을버스매표소매표소 | 전남 구례군 문척면 죽마리 4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