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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춘천여행. 청평사. 춘천 청평사. 천년의 고찰 청평사와 계곡

by holyspirit-lee 2025. 1. 1.

강원도 춘천 여행 시에 꼭 들려봐야 할 곳 청평사이다. 여름에는 청평사 계곡으로 유명하고, 소양강댐에서 오봉상과 청평사 가는 배를 타고 아름다운 풍경을 구경하는 것도 멋진 여행이다. 승용차 이용 시에는 배를 타지 않고 육로로 청평사주차장 이용하면 된다. 주차요금은 2,000원이다. 차박이나 백패킹 등 차량을 이용하는 곳도 별도로 있다.

 청평사

청평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3교구 신흥사(新興寺)의 말사(末寺)이며 춘천을 대표하는 사찰이다. 소양호 한쪽에 우뚝 솟아 있는 오봉산(과거 청평산ㆍ경운산) 기슭에 자리했으며 고려 광종 24년(973년)에 창건되었으며 세 번의 중창과 조선 명종 때 보우대사가 중건하여 대사찰이 되었다. 

 

청평사의 현존건물로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극락보전, 삼성각, 회전문(廻轉門, 보불 제164호), 관음전, 나한전, 요사채 등이 있으며 문화유산으로는 공주와 상사뱀 설화, 강원도문화재자료 제8호인 삼층석탑(공주탑)을 비롯하여 문수원기, 전략공 부도(眞樂 公浮屠), 환적당 부도(幻寂 堂浮屠), 세향원 등이 있다.(출처 : 청평사 홈페이지)

청평사

 청평사 트래킹

주차장에 차를 두고 걸어서 내려가다 보면 소양강댐 오봉산 청평사 뱃나루가 보인다. 소양댐 선착장에서 청평사 가는 배편은 매일 10시부터 16시 30분까지 오전은 1시간 간격, 오후는 30분 간격으로 있다고 한다.

공주와 상사뱀

우측에 구름다리를 지나 청평사계곡과 청평사 방양으로 가니, 공주와 상시뱀의 전설이라는 내용을 볼 수 있다. 태종의 딸과 평민 청년이 사랑을 하였지만 신분이 다른 두 사람의 사랑에 격노한 왕이 청년을 처형하였고 그때 청장에 청년의 혼이 담긴 뱀으로 태어난 것이 상사뱀이라고 한다. 그 뱀이 공주의 몸을 감아서 공주가 여위어 가다는데 신라의 사찰에서 기도드려 보라는 노승의 말에 청평사까지 오게 되었다고 하는 전설이다. 

공주와 상시뱀의 전설

공주와 상사뱀의 전설을 뒤로하고 청평사계속으로 향하면 시원한 계곡과 폭포들이 반기고 당나라 공주와 관련한 설화의 공주설화가 있다. 공주가 뱀 하고 대화를 하는 모습도 보인다.

공주가 뱀하고 대화

길을 따라 올라가니 길가에 거북바위가 있고, 조금 지나니 구송폭포가 보인다. 구송폭포는 소나무 아홉 그루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환경에 따라서 아홉 가지 폭포소리가 들린다고도 한다. 

□ 구성폭포

구성폭포에서 사람들이 돌탑을 많이들 쌓아 두었다. 이 돌탑을 쌓고 소원을 빌었을 것 같다. 그 소원들 모두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저도 돌탑을 쌓았다. 언제 다시 가게 되면 그 돌탑이 무너지지 않고 그대로 있기를 소원해 본다.

구성폭포

진락공 이자현 승탑

진락공 이자현 승탑이 있어 자세히 보았네요. 어떤 인물일까 궁금하기도 해서 네이버검색을 해 보았다. 고려시대의 학자이자 거사(居士)로 잘 알려진 지자현의 사리를 보관한 탑이다. 진락(眞樂)은 그의 시호(諡號)이다. 이자현은 인종(仁宗) 때 벼슬을 버리고 청평산(오봉산)에 들어가 아버지가 지은 보현원(普賢院)을 중건한 뒤 '문수원(文殊院)'이라 개칭하고 선학(禪學)을 닦았다. 보현원과 문수원은 모두 청평사의 옛 명칭이며, 청평사라는 명칭도 이자현의 호인 청평거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따라서 청평사에는 승탑 외에도 이자현의 자취가 많이 남아 있는데, 사찰 입구에 그가 조성한 영지(影池)도 잘 알려진 유적이다. (출처 : 두산백과)

진락공 이자현 승탑

청평사는 계곡과 폭포와 오봉산과 청평사가 잘 어울려져서 아름답고 멋스럽다. 여행할 때마다 새로운 것들을 안겨주는 강원도 춘천 여행 시에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 꼭 가봐야 할 곳이다. 

 

청평사 1주차장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북산면 청평리 산 210